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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 정보
영화 도둑들은 한국판 오션스일레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출연진과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한국과 홍콩의 도둑들이 모여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작전을 계획하는 이야기입니다. 작전의 목표는 마카오 카지노에 보관된 다이아몬드인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것입니다. 작전을 통해 각자의 목적을 이루려는 이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최동훈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깔끔하게 짜인 시나리오로 인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한국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한류의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당시 개봉하자마자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에서 흥행에 성공했으며 그 성공은 해외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독특한 캐릭터들과 그들의 복잡한 인간관계 및 액션 장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영화 도둑들 줄거리
마카오박은 뽀빠이, 펩시,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 등을 홍콩에 불러들이고 첸, 앤드류, 조니, 줄리도 모이게 합니다. 마카오박이 이들을 부른 이유는 태양의 눈물이라는 이름을 지닌 수백억 상당의 보석을 훔치기 위해서였습니다. 호텔에 도착한 이들은 각자 임무를 맡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합니다. 뽀빠이는 티파니의 동선을 확인하고 첸과 씹던 껌은 일본인 부부로 위장하여 도박을 좋아하는 티파니를 붙잡아둡니다. 앤드류와 조니는 총기 반입 및 통제소를 확보하고 예니콜과 잠파노는 카지노 지배인에게서 마스터키를 훔칩니다. 펩시와 줄리는 금고를 담당하고 작전은 순조롭게 진행되지만 이들이 티파니의 방에서 금고를 열었을 때 금고는 이미 비어 있었고 경보음이 울립니다. 그들은 함정에 빠진 것이었습니다. 그 사이 식사 운반 노인으로 위장을 해서 잠입한 마카오박은 진짜 태양의 눈물을 훔치고 사라집니다. 티파니의 방은 함정이었고 며칠 전 티파니에 대해 설명해 주었던 사모님은 마카오박이 섭외한 배우였습니다. 사모님을 가장했던 여배우는 마카오박의 이름으로 카지노에 잠입해 있던 모든 도둑들의 휴대폰으로 웨이홍은 자기만 만날 거라고 문자를 보냅니다. 도둑들은 자신들이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호텔을 탈출하려고 하지만 출동을 받은 경찰들이 모여 직원들을 검문합니다. 첸과 씹던껌은 총격전 끝에 즉사하고 예니콜은 체포될 위기에서 잠파노의 희생으로 도망칩니다. 앤드류, 뽀빠이, 펩시도 체포되고 조니는 앤드류와 헤어져서 행방을 알 수가 없습니다. 앤드류와 뽀빠이는 호송 도중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여 수갑을 풀고 탈출하지만 차는 물속으로 빠지게 되고 수갑에 묶인 채 익사할 뻔한 펩시를 마카오박이 구출합니다. 구사일생한 한국 팀 도둑들은 마카오박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먼저 그의 이름으로 문자를 보낸 사모님을 가장한 여배우를 추적합니다. 그녀가 부산에 있다는 걸 알고는 부산으로 향합니다.
영화 도둑들 결말
마카오박은 웨이홍을 만나 보석을 주고 웨이홍은 감정사를 불러 이를 검증을 하는데 예니콜이 펩시 대신 태양의 눈물을 찾아서 진짜를 가져가고 가짜를 주었습니다. 웨이홍은 가짜라는 걸 듣고 마카오박을 공격하는데 마카오박은 도주합니다. 웨이홍은 부하들과 마카오박을 추격하는데 경찰특공대와 마주치고 총격전을 벌이면서까지 마카오박을 쫓습니다. 예니콜은 보석을 넘기라는 뽀빠이와 실랑이를 하다가 보석을 넘겨주고 뽀빠이는 혼자 보석을 가지고 도망칩니다. 예니콜의 연락을 받은 뽀빠이는 추격을 하고 예니콜은 경찰의 도움으로 진짜 보석을 가지고 사라집니다. 마카오박은 웨이홍 패거리를 따돌리고 항구로 가서 펩시를 만납니다. 하지만 웨이홍을 보고 숨어 버립니다. 그리고 추격해 온 줄리가 펩시에게 총을 겨눕니다. 펩시를 구하기 위하기 마카오박은 웨이홍을 불러 주의를 끄는데 웨이홍은 바로 총격을 가합니다. 이를 본 줄리가 웨이홍을 쏴 체포하고 펩시와 마카오박은 각자 탈출합니다. 펩시는 자기 차로 돌아가 훔치고 까먹었던 금괴를 발견합니다. 펩시는 예니콜이 보석을 가지고 홍콩으로 간 걸 알고 그녀를 따라갑니다. 웨이홍은 죽고 뽀빠이는 예니콜에게 받은 보석을 가지고 앤드류에게 쫓기다가 사고를 당하는데 보석이 부서져서 그게 가짜인 걸 알게 됩니다. 펩시는 예니콜을 추적하다가 마카오박에게 전화가 와 진짜 보석은 마카오박이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영화 도둑들 감상평
영화 도둑들 중 가장 매력적인 등장인물은 뽀빠이 역의 이정재였다고 생각합니다. 줄타기 전문 도둑이었던 그는 과거 마카오박에게 배신당하고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하지만 출소 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복수를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중국 배우 임달화 씨가 맡은 첸도 좋았습니다. 초반부에는 비중이 적지만 후반부에서는 큰 활약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예니콜 역의 전지현 역시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인상에 남습니다. 한국판 오션스일레븐이라고 불릴 만큼 액션 장면도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모여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도 흥미로웠습니다. 여러 번 시청했지만 지루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